간병보험 장단점

간병보험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.

장기요양등급 진단비 또는 생활비 정액 지급 보험

장기요양 상태로 인정받을 경우, 보험사에서 500만 원, 1천만 원, 2천만 원 등의 진단비를 지급하는 보험입니다. 이 보험은 한 번의 진단비로 큰 금액을 받을 수 있어 도움이 되지만, 장기요양등급 1~2등급을 받기가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.

간병인을 지원하는 보험

가입된 보험사에 요청하면 간병인을 파견하거나, 간병인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 일당으로 보험금을 받는 방식입니다. 이 보험은 갱신형으로만 가입 가능해 보험료가 지속적으로 인상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간병 등급 인정 절차가 필요 없으며, 간병 상태에 상관없이 24시간 지원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.

간병비 지급 보험

간병인을 개인적으로 고용한 후, 나중에 보험사로부터 일정 금액을 정액으로 보상받는 보험입니다. 사용 내역을 청구하면 계약된 금액에 따라 2만 원, 5만 원, 10만 원 등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.

병원 간병 서비스와 중복 보장 여부

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병원의 간호/간병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, 간병인 보험은 추가로 일당을 보장합니다. 예를 들어 하루 2만 원으로 계산하여 그 기간 동안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.

간병인 지원 입원 일당

환자가 진단된 질병으로 입원할 경우, 간병인 지원 일당 보험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 보험사는 간병인을 파견하거나, 간병인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 가입된 일당 금액을 보험금으로 지급합니다. 일반적으로 하루 1만 원으로 가입되며, 최대 한도는 약 12만 원입니다. 대부분의 보험사는 입원당 최대 180일을 보장하며, 이후에도 계속 입원 중이면 다시 180일의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.

간병인 지원 제외 사례

보험사는 다음과 같은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습니다

• 피보험자가 고의로 자신을 해친 경우 (단, 심신상실 상태일 경우 제외)
• 보험수익자가 고의로 피보험자를 해친 경우
• 계약자가 고의로 피보험자를 해친 경우
• 피보험자의 치매 외 정신적 장애나 선천성 뇌질환
• 임신, 출산, 산후기 관련 상태 (단, 보장 사유 발생 시 지급 가능)
• 성병, 알코올중독, 약물 중독
• 전쟁, 내란, 폭동 등으로 인한 피해

또한, 질병이 원인이 아닌 신체검사, 예방접종, 성형수술 등은 간병인 지원에서 제외됩니다.